하남 미사로 봄맞이 벚꽃여행을 가다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티스토리 블로그 1일 차 쉼표 블로그입니다

오늘 처음으로 티스토리 블로그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열심히 활동해볼 생각입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추운 겨울이 가고 드디어 따뜻한 봄날이 왔습니다. 다들 어떻게 봄꽃여행은 잘 다녀오셨을까요?

 

저는 4월 10일에 수도권에 벚꽃이 만개한다는 소식을 듣고 주말을 이용해 미사 호수공원으로 봄맞이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미사 호수공원은 경기 하남시 망월동에 위치해 있는 공원이고 중간쯤에는 형형색색 빛이 나는 다리가 하나 있습니다

그리고 주변에는 아파트와 오피스텔이 많고 사람도 많아 상점들이 서서히 입점하고 있더군요

 

공원에는 사람들이 상당히 많았고 특히 강아지 산책시키는 사람도 상당히 많았습니다

미사 공원에 강아지가 많은 이유는 산책하기 좋을뿐더러 강아지 변을 버릴 수 있는 쓰레기통도 마련되어있기 때문입니다 미사 공원을 걷다 보면 이렇게 주민을 위한 배려가 돋보이는 구간을 몇 군데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역시 미사 호수공원은 저를 실망시키지 않았습니다 도보를 따라 길게 늘어선 벚꽃들이 정말 예뻤고 이미 많은 사람들이 좋은 터를 잡아 사진을 찍고 있었습니다

미사를 처음 방문한 건 작년 가을 말쯤이었고 그 당시에는 나무들이 꽤 앙상해서 이렇게 예쁘게 꽃들이 필 줄은 상상도 못 했습니다

온전히 하루를 봄꽃여행으로 만끽하려고 하루 전날에 미사로 향했던 제 자신을 스스로 칭찬했던 게 생각이 납니다

 

이번 겨울은 코로나 때문에 그런지 유독 추웠고 더 답답해서 봄꽃이 더욱더 기다려졌었습니다

그래서 벚꽃이 정말 반가웠고 저도 사람들을 따라 사진을 몇 장 찍어보았습니다

 

미사호수공원 다리 앞에서 한컷

벚꽃과 다리 앞에서 찍어봤습니다 역시 배경이 예뻐서 그런지 사진이 잘 나왔습니다

벚꽃은 낮에도 예쁘지만 특히 밤에 입체감이 더 살아서 예쁜 거 같습니다

 

 

왼쪽 사진은 벚꽃과 달을 한번 찍어봤고 오른쪽 사진은 벚꽃, 다리, 아파트를 다 같이 한번 찍어봤습니다

미사강변도시 풍경은 언제 봐도 화려하고 예쁜 거 같습니다 직접 한번 가보시길 추천드립니다 특히 밤에 더 예쁜거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왼쪽 사진을 가장 좋아합니다 이유는 제가 좋아하는 밤하늘과 벚꽃이 함께 잘 어울리게 나왔고 벚꽃도 보다 입체감 있게 잘 나온 거 같아서입니다

다음날에 본격적으로 벚꽃을 보기 위한 발판이라 생각하고 아쉽지만 적당히 주변을 돌아본 뒤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생각해보면 저는 매년 벚꽃놀이를 보러 가는 거 같습니다

벚꽃의 개화 시기는 3월 하순~4월 상순이라 한시적으로만 볼 수 있어 희소성과 가치가 있고 벚꽃을 보고 있으면 마음이 편안해지기 때문입니다

다만 아쉬운 점은 비나 바람이 조금이라도 거세게 몰아치면 금방 다 떨어져 버린다는 것입니다

 

벚꽃을 하도 좋아하다 보니 벚꽃이 궁금하여 이것저것 찾아보게 되었습니다

벚꽃의 꽃말은 아름다운 정신(영혼), 정신적 사랑, 삶의 아름다움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벚꽃은 벚나무에서 피는 꽃이라는 걸 다들 아실 텐데요

당연한 얘기지만 벚나무도 단풍나무와 마찬가지로 가을이 되면 단풍이 든다는 것입니다

단풍나무처럼 아주 빨갛고 예쁘게는 아니더라도 형형색색 같이 나란히 물이 든다는 얘기죠

그리고 여름에는 푸른 잎이 우리에게 시원한 볼거리를 제공합니다

추운 겨울 빼고는 우리에게 삼계절 동안 좋은 볼거리를 제공하는 고마운 녀석입니다

 

벚꽃이 떨어지고 나니 이제 슬슬 여름이 다가올 모양입니다

다들 여름 여행 계획은 미리 짜고 계신지요

저는 아직 봄을 보내기 싫어 다음 포스팅은 봄꽃여행 2탄으로 돌아오겠습니다

 

제 포스팅을 읽고 하루를 마무리하며 편히 쉬었다 가셨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