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시동 안걸림 해결방법 현대 블루헨즈 방문 후기

자동차를 소유하고 있는 분들이라면 꼭 한 번쯤 경험해 보셨을 겁니다. 출근을 할 때나 어디를 갈 때 갑자기 시동이 안 걸리는 경우 다들 있으셨을 텐데요. 차를 운행하면서 충격이 있었거나 별다른 특이사항이 없었는데 갑자기 이렇게 시동이 안 걸릴 때는 정말 난감합니다.

그래서 이번 포스팅에서는 자동차 시동이 갑자기 안 걸릴 때 조치할 수 있는 방법들에 대해 알아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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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시동 안 걸릴 때 조치방법

핸들락

시동을 걸려고 하는데 자동차 키가 안 돌아가고 핸들도 꼼짝도 안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에는 자동차 도난 방지를 위해 '핸들락'이 걸린 것입니다.

처음에 이런 경우를 맞닥뜨리면 굉장히 당황할 수가 있는데요. 특히 여행 갔을 때 이러한 핸들락이 갑자기 발생하곤 합니다. 저도 경험이 있어 직접 조치해 본 내용을 정리해 보면, 일단 브레이크를 밟은 상태에서 한 손으로는 핸들을 잡고 다른 손으로는 자동차 키를 잡습니다. 그 상태에서 시동을 걸면서 동시에 빡빡한 핸들을 힘을 주어 좌우 흔들면 자연스럽게 핸들락이 풀립니다.

처음 경험하면 당황하실 수 있지만 위 방법대로 침착하게 대처한다면 손쉽게 핸들락을 푸실 수 있습니다.

브레이크 페달 확인

연식이 오래된 자동차의 경우 브레이크 페달을 밟지 않아도 시동이 걸렸었지만 요즘에 나오는 자동차들은 대부분이 브레이크 페달을 밟아야만 시동이 걸립니다. 브레이크를 제대로 밟은 상태에서 시동을 걸었는지 확인합니다.

변속레버 위치 확인

브레이크를 제대로 밟았음에도 시동이 제대로 걸리지 않는다면 그다음에는 변속기어의 위치를 다시 확인해 주세요. 주차(P)에 가있어야 할 기어가 중립 기어(N)에 가있지는 않으신가요??

자동차의 기능 안전을 위해서라도 주차(P)에 레버를 놓은 상태에서 시동을 거시는 게 좋습니다.

 

 

스마트키 문제

옛날 자동차들은 키를 직접 꽂아 시동을 걸었지만 요즘에 자동차들은 대부분 스마트키를 사용하고 있고 이에 익숙해져 있습니다. 이러한 스마트키는 충전이나 배터리 교체가 필요하기 때문에 이 부분도 미리 체크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배터리 방전 확인

시동을 처음 걸었을 때 틱틱거리면서 시동이 걸리는 듯하다가 시동이 안 걸린다면 배터리 방전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자동차 배터리의 경우 전기가 들어가는 블랙박스, 실내등, 에어컨, 히터 등에 영향을 받으며, 날씨에 가장 많은 영향을 받습니다. 자동차 배터리의 경우 영상 25도에서 온전히 제 기능을 발휘할 수 있기 때문에 특히 날이 추운 겨울철에 배터리 방전이 많이 일어나는 것입니다.

보험사를 부르면 바로 조치 가능하지만 점프 케이블을 갖고 있다면 다른 차량의 배터리와 연결하여 시동을 걸어보는 방법도 있습니다.

배터리 방전을 사전에 예방하고 싶다면 배터리 단자 주변의 이물질을 주기적으로 확인하여 제거해 주고, 윤활유도 함께 발라주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자동차 배터리의 수명은 보통 3~4년 정도이기 때문에 주행거리로 약 3~5만 km 주행 시 점검을 받는 것이 좋으며, 교체시기라고 판단되면 교체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배터리 교체 비용은 국산차 기준 10만 원 정도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엔진 과열

여름철의 경우 실외온도가 매우 높기 때문에 엔진 과열로 인해 시동이 꺼지는 증상이 발생할 때가 있는데 반대로 시동이 안 걸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장거리 운전으로 인해 엔진 과열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래서 되도록이면 여름철에는 지하주차장을 이용하는 것이 좋으며, 장기적으로 햇빛에 노출하게 되는 경우에는 가리개를 이용하여 자동차를 덮어 온도를 낮춰주는 게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저도 장거리 운전 후 뙤약볕에 주차를 한 적이 있는데 엔진 과열 때문에 시동이 안 걸린 적이 있습니다. 물놀이 후 집에 돌아가야 하는 상황이라 굉장히 당황스럽고 힘들었지만 가장 더운 시간대를 벗어나니 자연스럽게 시동이 걸렸습니다.

이러한 엔진과열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서는 자동차 냉각수나 엔진 오일을 정기적으로 확인하여 교체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자동차 냉각수의 최초 교체시기는 20만 km 또는 10년, 최초 교체 후에는 4만 km 또는 매 2년 마다입니다. 엔진오일 교체시기는 자동차마다 다를 수 있지만 전문가들은 보통 5,000~10,000km마다 교체하는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현대 블루헨즈 방문 후기

현대자동차 차주 분들이라면 많이 공감하시겠지만 현대자동차의 큰 장점 중 하나는 자동차 정비 서비스를 받기 편하다는 것입니다. 무엇보다도 회사나 집 근처에 정비소가 가깝게 위치해 있기 때문에 접근성이 매우 좋습니다.

하지만 같은 브랜드의 정비소라고 해도 발생하는 비용이 다를 수 있기 때문에 주변에 정비소가 몇 군데 있다면 전화를 해서 비용을 미리 확인한 후 비교하여 보다 저렴한 곳으로 가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최근에 날이 추워서 그런지 자동차 방전 때문에 배터리를 한번 교체했으나 이후에 시간이 지나 시동을 걸 때 시동이 안 걸리면서 엔진오일 경고등과 배터리 경고등이 동시에 뜨고 꺼지지 않는 현상이 나타났습니다. 몇 번이나 시동을 걸어봤으나 시동이 안 걸려 보험사에 연락하려던 찰나에 시동이 걸려 회사 근처에 있는 현대 블루헨즈 정비소를 찾았습니다.

현대 블루헨즈의 경우 워낙 사람들이 많이 이용하기 때문에 당일 예약은 안되며, 당일에 직접 가게 된다면 선착순으로 처리가 되니 만약에 가실 일이 있으시면 사람이 덜 붐비는 아침 일찍이나 마감 전에 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보통 오후 5시 전까지는 접수를 해야 자동차 정비가 가능했습니다.

자동차 점검결과 배터리는 교체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이상이 없었으나 엔진오일은 검게 변하여 교체할 시기가 되었다고 하여 엔진 오일을 교체하였습니다. 엔진오일 교체 비용은 총 78,000원이었습니다.

엔진오일을 교체한 후에는 아직까지 시동이 안 걸리는 경우는 없었고 아마 날이 많이 춥다 보니 차량이 밖에 오래 주차되어 있어 이상이 생긴 듯 보였습니다.

그 외 Tip

최근에는 자동차 헤드라이트 한쪽이 나가서 블루헨즈에서 교체하였는데 비용은 15,000원이었습니다. 운전석 쪽 헤드라이트이다 보니 정비소에 맡길 수밖에 없었고 보조석 쪽 헤드라이트는 자체적으로 교체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본넷을 열어 헤드라이트 안 쪽을 보면 뚜껑같이 생긴 부분이 있는데 이를 힘을 줘서 돌리면 풀리고 안에 전구만 교체해 주면 됩니다. 본인 차에 맞는 전구를 구매해서 교체하면 되고, 주의사항은 전구를 교체할 때는 절대 교체 몸통을 손으로 만지면 안 되고, 뚜껑은 반드시 강하게 결합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만약 느슨하게 결합되어 물이 들어가게 되면 헤드라이트를 통째로 교체해얄 수도 있고 비용은 전구만 교체했을 때와 비교하면 약 10배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상으로 자동차 시동이 안 걸릴 때 간단하게 조치할 수 있는 방법과 현대 블루헨즈 방문 후기를 알아보았습니다. 자동차를 운용하면 이런저런 상황도 많이 생기고 비용도 그만큼 많이 발생하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서 요즘에 자동차는 거의 필수인 시대가 오고 있는 것 같습니다. 모두 안전 운전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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