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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ip/국내여행

서울 데이트 추천 - 종로 광장시장과 박가네 빈대떡 방문후기 및 주차팁

by 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 2022. 5. 22.

안녕하세요 쉼표 블로그입니다 5월에는 날씨가 좋아 밖에서 데이트하기 딱 좋은 날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종로에 있는 가격도 싸고 양도 푸짐하고 맛있는 음식이 많은 광장시장을 다녀왔고 이번 포스팅은 맛집 방문 후기와 주차 팁을 들려드리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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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 광장시장

광장시장

광장시장은 종로에 있는 재래시장으로 서울 종로구 창경궁로 88에 위치해있습니다 종로5가역 7번 출구에서 걸어서 5분이면 갈 수 있고 을지로 4가 역 4번 출구에서 나와서도 5분이면 도착할 수 있습니다 차를 이용해서 갈 경우에는 종묘 공영주차장과 청계 3가 노상 공영 주차장을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종묘 공영 주차장은 지하 주차장이고 위치는 서울시 종로구 종로 157 1-2번지입니다 연중무휴로 24시간 운영되고 있고, 주차비는 30분에 2,400원, 60분에 4,800원, 120분에 9,600원, 240분에 19,200원입니다 지하 5층까지 운영하고 있어 넓은 편이고 결제는 카드로만 가능하니 1층 사전 정산기를 이용하여 미리 결제하시기 바랍니다.

 

 

 

청계 3가 노상 공영 주차장은 서울시 종로구 장사동 112-15에 위치해있으며 야외에 있는 주차장입니다 인도 위에 주차라인이 그려져있다 보니 조금 헷갈릴 수 있으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평일에는 09:00~19:00, 토요일은 09:00~15:00에 운영되고 승용차는 5분당 750원의 요금이 발생합니다 그 외 시간과 공휴일은 무료로 개방됩니다 둘 다 걸어서 5분이면 광장시장에 도착할 수 있고 근처에 청계천도 있어 광장시장에서 식사를 하고 청계천을 걷는 것도 좋을 듯싶습니다.

광장시장에는 공예사, 구제 샵, 장식가게, 한복집 등이 있고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횟집, 빈대떡집, 육회집 등 방문할 곳이 정말 많습니다 음식점 중에서는 육회집과 빈대떡집이 유명하여 사람이 많았습니다 주말 점심 때라 시장 자체에 사람이 많았고 육회집에는 줄을 서서 대기하고 있는 사람들도 보였습니다 상점은 많은데 길은 넓지 않다 보니 많이 혼잡했고 간간이 오토바이도 다녀 정돈되지 않은 느낌이 있었지만 그게 시장만의 매력인 것 같았습니다

박가네 빈대떡

박가네 빈대떡

  • 서울시 종로구 종로 32길 7
  • 매일 08:00 ~ 22:00
  • 포장 가능
  • 고기/해물 빈대떡(10,000원), 녹두빈대떡(5,000원), 육회(17,000원), 떡볶이 1인분(3,000원), 마약김밥 1인분(3,000원)
  • 생방송 오늘 저녁, 6시 내 고향, 식신로드 등 여러 방송에 방영된 맛집
  • 한줄평: 겉이 바삭하고 두꺼운 빈대떡과 쫄깃한 옛날 떡볶이를 즐길 수 있는 광장시장 대표 맛집

광장시장 정문에 들어가서 쭉 직진해서 들어가면 음식점이 하나둘 나오기 시작합니다 그중에서 포장마차처럼 그냥 앉아서 먹을 수 있는 박가네 빈대떡집에서 점심식사를 하게 됐습니다 빈대떡을 부치는 모습과 떡볶이가 한눈에 보여 그냥 지나칠 수가 없었습니다.

직접 시킨 음식과 메뉴판

메뉴는 녹두빈대떡 한 개와 떡볶이 2인분, 마약김밥 1인분을 시켰고 둘이서 먹기에 충분한 양이 었습니다 떡볶이 1인분이 양이 적지 않아서 떡볶이는 1인분만 시켜도 됩니다 떡볶이가 2인분에 5,000원이어서 총 13,000원을 결제하였고 현금이 없어서 계좌이체를 했습니다 결제는 분위기상 현금이나 계좌이체를 해야 하니 미리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앉아서 음식을 기다리며 시장 안을 쭉 훑어봤는데 공기 순환이 안 되는 느낌이라 좀 답답하고 많은 사람들이 왔다 갔다 하다 보니 조금 정신이 없었습니다 그리고 바로 앞에서 전을 부치다 보니 열기 때문에 더 더웠습니다 5월이라 일교차가 좀 있어 밤에는 시원했지만 낮에는 날씨 자체가 정말 더웠습니다 하지만 오랜만에 이런 포장마차에서 음식을 먹는 것이었기 때문에 마냥 즐거웠습니다 이런 것들을 느끼던 찰나에 5분도 안돼서 음식들이 나왔고 배가 고픈 상태였기에 음식을 흡입 하기 시작했습니다

녹두빈대떡의 식감은 바삭하고 안은 촉촉했습니다 양파가 들어가 있는 소스에 찍어 먹는데 소스 맛은 달달하면서 살짝 새콤해서 빈대떡의 느끼한 맛을 잡아주었습니다 녹두빈대떡의 녹두는 맷돌로 직접 갈아서 만들었는데 작은 맷돌이 알아서 돌아가는 모습이 옛날 재래시장을 생각나게 하였습니다 떡볶이는 쌀떡으로 만들어 식감이 굉장히 쫄깃했고 너무 맵지도 달지도 않은 옛날 초등학교 앞 분식집에서 팔던 떡볶이 딱 그 맛이었습니다 마약김밥은 간편하게 먹기 좋았고 떡볶이 국물에 찍어먹으니 더 맛있었습니다

박가네 빈대떡집은 이렇게 밖에 앉아서 먹을 수도 있고 내부로 들어가서 먹을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근처에 2호 점도 있었습니다 다음날이 되어 음식 사진 찍은 것을 보니 또 가서 먹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종로는 서울의 중간에 위치해있어 접근성도 좋고 광장시장에는 직접 앉아서 먹을 수도 있지만 포장이나 반찬거리도 많아 한번쯤 가서 구경도 하고 맛있는 것도 먹기를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주변에는 인사동이나 청계천 같은 산책을 하거나 구경할 수 있는 요소도 많으니 즐겁게 소화도 시켜보시기 바랍니다

열심히 돌아가는 맷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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