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근교 드라이브 추천 - 왕산 해수욕장 방문후기 및 이용팁

안녕하세요 쉼표 블로그입니다 요즘 같이 날씨 좋은 날 가기 좋은 드라이브 코스를 추천해드리려고 합니다 바로 인천 영종도에 있는 왕산 해수욕장입니다 저는 금요일 오후에 다녀왔는데 지금부터 후기를 들려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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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산해수욕장

왕산 해수욕장

왕산해수욕장은 서울에서 차로 약 1시간이면 갈 수 있어 접근성이 매우 좋습니다 영종도로 넘어갈 때 영종대교와 인천대교를 통해 넘아갈 수가 있는데 서울에서는 보통 영종대교를 타고 넘어가게 됩니다 이 대교를 넘어갈 때 인천 바다가 한눈에 보여 드라이브 하기 정말 좋고 도로도 잘 뚫려있어서 차도 막히는 편이 아니라 드라이브 하기에 딱입니다 하지만 인천공항을 가는 길이라 그런지 통행료가 6,600원으로 좀 비싼 편입니다.

 

 

 

주소는 인천시 중구 을왕동 810-204입니다 해수욕장 진입로에는 왕산해수욕장이라고 크게 간판이 있기 때문에 찾기 쉽고 입구 쪽에는 발을 간단한 게 씻을 수 있는 수돗가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비수기에는 이용이 안되고 성수기부터 이용이 가능한 것 같았습니다 주차장은 해수욕장 공영주차장이 따로 있고 30분에 400원입니다 저는 평일에 갔기 때문에 사람이 별로 없어서 탐앤탐스 카페 주차장에 주차했습니다 탐앤탐스 카페 주차는 카페를 이용은 사람 한해서 이용이 가능합니다 탐앤탐스 건물 바로 옆에 큰 공터 주차장이 있는데 5월에는 사람이 없는 편이라 무료로 사용 가능해 보였습니다 하지만 성수기에는 비용이 발생할 것으로 보입니다

영종도에 있는 해수욕장 하면 을왕리 해수욕장을 많이들 생각하고 들어 봤을 겁니다 하지만 저는 사람이 북적거리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을왕리 해수욕장에 비해 비교적 사람이 적고 한산한 왕산해수욕장을 더 자주 찾는 편입니다 왕산 해수욕장 주변에는 조개구이, 카페, 펜션 등이 있습니다 해수욕장 개장 전까지는 무료로 텐트 설치가 가능하고 취사는 금지입니다 제가 갔을 때는 공사 중이어서 좀 아쉬웠는데 아마 성수기 때는 차박이나 캠핑을 하면서 바다를 더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평일 오후에 가보니 정말 한적했고 캠핑 의자와 책상을 놓고 쉬는 가족 분들이 몇 분 보였습니다 바닷바람이 매섭기는 했지만 날씨가 워낙 좋았어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바다를 거닐었습니다 영종도 바다 이용 팁을 말씀드리자면 서해안 같은 경우에는 물이 빠지면 갯벌이 형성되기 때문에 찰랑거리는 파도를 서해에서 보고 싶은 분들은 미리 만조시간과 간조시간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바다 타임'이라는 홈페이지에서 미리 확인할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제가 갔을 때는 만조시간이 15시경이었고 도착했을 때도 그쯤이라 영종대교를 지나면서부터 물이 찼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따로 알아보고 간 것은 아니었지만 운이 좋게 가득 찬 바다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모래사장은 역시 푹푹 빠지는 맛이 있었고 파도소리가 정말 듣기 좋았습니다 갈매기가 굉장히 많았는데 뒤뚱거리며 걸어 다니는 게 참 귀여웠습니다

탐앤탐스 왕산해수욕장점

• 주소: 인천시 중구 용유서로 423번 길 9-1 (을왕동 810-98)
• 영업시간: 매일 09:00~23:00
• 아메리카노 5,300원
• 한줄평: 편안히 차 한잔 하기 좋은 카페

탐앤탐스 왕산해수욕장점

왕산해수욕장과 완전히 붙어있는 카페 탐앤탐스를 다녀왔습니다 주차도 가능하여 바다를 둘러본 후 카페로 와서 아이스 아메리카노 한잔과 유자차 한잔을 시켰습니다 유자차도 아메리카노와 같은 가격인 5,300원이었습니다 음료의 맛은 보통이었습니다 커피류와 에이드류 등 마실거리도 다양했지만 케이크류 같은 간식 종류도 많았습니다 총 3층 건물이고 좋은 점은 엘리베이터가 있어 2,3층까지 이동이 편리하고 2,3층에 화장실이 있었습니다 2,3층 모두 통유리로 되어있어 푸른 바다와 하늘을 즐기기에 충분했고 5월의 바다라 쌀쌀한 감이 있어 2층 테라스를 잠깐 이용하고 실내에서 편안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서울 근교에서 드라이브할 코스를 찾고 있다면 시원한 바다와 편안한 휴식이 가능한 왕산해수욕장을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