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근교 나들이 - 남양주 피아노 폭포 방문 후기

안녕하세요 쉼표 블로그입니다 이번 주말에는 서울에서 가깝게 갈 수 있고 가볍게 구경할 수 있는 곳을 찾아 다녀왔습니다 방문한 곳은 남양주에 있는 피아노 폭포이고 방문 후기를 솔직하게 들려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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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피아노 폭포

피아노 폭포

• 경기 남양주시 화도읍 금남리 산 47-48
• 매일 09:00~18:00
• 무료 주차 가능
• 한줄평: 시원한 폭포 소리와 자연을 가볍게 즐길 수 있어 힐링이 하기 좋은 곳

남양주에 위치한 피아노 폭포는 화도 푸른 물센터 내에 있습니다 피아노 폭포는 화도 하수처리장 내에 있는 인공암반 틀을 이용해 인공 절벽으로 만들어진 폭포입니다 차로 오실 때는 내비게이션에 화도 푸른 물센터를 찍고 오시는 게 좋습니다 왜냐하면 피아노 폭포를 찍고 가면 산길을 안내하여 막히지는 않더라도 헷갈리는 비포장 도로로 안내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화도 푸른 물센터 주소는 경기 남양주시 화도읍 폭포로 562입니다.

 

 

 

주차장은 직원용 주차장과 방문객용 주차장이 분리되어있고 폭포를 보러 간 것이기 때문에 당연히 방문객용 주차장에 주차를 했습니다 주차비는 무료이고 공간은 넓진 않지만 주말에도 사람이 많지 않은 편이어서 주차가 하기에는 충분했습니다

화도푸른물센터 미니폭포

화도푸른물센터 산책로

인공적으로 만들어진 폭포라 자연폭포가 아니기에 별 기대하지 않고 갔지만 직접 눈으로 확인해보니 자연폭포와 크게 다르지 않고 아주 높은 곳에서 폭포가 떨어지다 보니 소리도 시원시원해서 꽤 만족스러웠습니다 그리고 이 폭포 외에 작은 산책로와 물고기, 장미를 볼 수 있는 생태공원도 마련되어있었습니다 비단잉어들이 자유롭게 모여 다니는 모습과 시원스러운 미니폭포, 예쁜 장미들을 한곳에서 볼 수 있었습니다.

 

 

 

장미 옆에는 하얀색 의자가 있는데 뒷배경은 멋진 산이 있고 옆에는 장미, 푸른 나무가 있어 추억으로 사진을 남기기 딱 좋은 포토존이었습니다 물놀이장과 놀이터도 있어 아이들이 신나게 뛰어놀기에 좋아 보였습니다 제가 갔을 때는 5월이라 아직 물놀이장 개장은 하지 않았고 7월 1일부터 개장한다고 합니다

피아노 폭포 휴식공간 외부전경

피아노 폭포 휴식공간 내부

가볍게 한 바퀴 산책을 하고 난 후 잠시 쉬어갈 수 있는 휴식공간이 마련되어있었습니다 피아노 폭포 이름에 걸맞은 피아노 모양의 건물이었는데 건물 옆에는 실제로 피아노도 있었습니다 건물은 총 2층이고 엘리베이터도 있습니다 내부에는 에어컨이 있어 굉장히 시원했고 의자와 큰 창도 있어 앉아서 편하게 폭포를 구경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안에서는 시원한 폭포 소리를 들을 수 없어 아쉬웠고 온전히 앉아서 쉬는 공간이라 이보다는 실내를 카페로 꾸미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2층에는 화장실도 있었고 넓고 깨끗했습니다

서울에서 가깝게 시원한 폭포도 구경하고 사람들에게 다소 불쾌감을 줄 수도 있는 하수처리장을 이렇게 즐길거리로 꾸몄다는 자체가 정말 기발하다는 생각도 들었지만 도착해서 하수처리장 냄새가 나는 것은 어쩔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폭포 앞으로 가니 냄새가 거의 나지 않았고 폭포를 즐기는 데에는 전혀 방해되지 않았습니다

이상으로 서울 근교에 있는 남양주 피아노 폭포를 다녀온 후기였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