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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ip/국내여행

강원도 여행 (강릉 안목해변)

by 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 2022. 4. 22.

안녕하세요 쉼표 블로그입니다

저는 바다가 두 가지 종류로 나뉜다고 생각합니다

하나는 신나게 뛰어놀 수 있고 해가 지는 노을까지 볼 수 있는 낮바다
다른 하나는 서서히 산책하며 사색을 즐길 수 있고 일출을 볼 수 있는 밤바다

이번 포스팅은 밤바다로 시작하여 낮 바다로 끝내보려 합니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는 말이 있듯이 일단 밥부터 먹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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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한끼밥집 매운 해물 순두부찌개

저녁은 밥이 먹고 싶어서 밥집으로 향했습니다
강원 강릉시 창해로 14번 길 22-1에 위치한 한 끼 밥집은 안목해변에 위치한 한식 음식점입니다
안목해변을 생각하면 커피거리와 횟집이 가장 먼저 생각이 나실 텐데요
의외로 밥집도 꽤 자리 잡고 있었습니다
틈새시장이라고나 할까요

 

한 끼 밥집 내부는 그리 넓지는 않았습니다
테이블이 벽에 붙어있는 형태였고 한 8~10명 정도 들어갈 수 있는 공간이었습니다
만약 혼자서 안목해변 여행을 왔는데 밥이 먹고 싶다 하시는 분들은 여기서 혼자서 편하게 식사하실 것을 추천드립니다
내부 공간이 협소했지만 순두부찌개가 너무 먹고 싶었고 배가 많이 고팠던 상태였던지라 고민 없이 바로 들어갔습니다

 

 

 

순두부찌개 종류는 맛에 따라 두 가지 종류입니다
하나는 매운 해물 순두부찌개, 다른 하나는 하얀 해물 순두부찌개입니다
둘 다 가격은 10,000원으로 동일합니다
저는 매운 게 먹고 싶었기 때문에 매운 해물 순두부찌개를 먹었습니다
순두부찌개 맛은 칼칼하면서 얼큰했습니다 맵기 정도는 신라면 정도였고 엄청 뜨거웠습니다
저는 뜨거운 음식을 어렸을 때부터 잘 먹어와서 단련이 되어있지만 뜨거운 것을 못 드시는 분들은 입천장이나 혀가 데이지 않도록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찌개 안에는 순두부를 포함하여 꽃게, 백합도 들어가 있어서 푸짐하게 즐길 수 있었습니다
다만 아쉬운 점은 가게 안에서 바다를 볼 수 없는 것과 내부에서 식사할 경우 공간이 다소 협소하여 답답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저녁을 다 먹고 나니 해가 저물어있었습니다

안목해변

밤바다를 거닐며 소화를 시켰습니다

칠흑 같은 어둠 속에서 출렁이는 파다를 보며 사색에 잠기기도 했고 밤이 되니 여기저기서 폭죽을 터뜨려 구경도 하였습니다

그리고 시원한 밤공기와 파도소리는 제 기분을 한층 더 좋게 해 주었습니다

낮바다도 좋지만 밤바다는 밤바다만의 매력이 있는 것 같습니다

 

강릉 헤렌하우스 호텔과 젠주 카페

숙소는 안목해변 바로 앞에 위치한 헤렌하우스 호텔로 정했습니다

헤렌하우스 호텔 주소는 강원도 강릉시 창해볼 14번길 16이고, 체크인은 15시, 체크아웃은 12시입니다

주차장은 건물 뒤편에 바로 위치해있어 편리하게 이용하였습니다

헤렌하우스 호텔 외부는 밤에 조명이 들어와 더욱 화려하고 예뻤습니다

방 내부 구조는 일반 모텔과 비슷했고 가구 디자인이 조금 독특했습니다

안목해변과 접근성이 매우 좋고 방에서 바다가 한눈에 보여 너무 좋았습니다

불편함 없이 하루를 보내기에 충분한 공간이었습니다

 

투숙객에게는 1층에 위치한 'Jenju(젠주)'라는 카페에 아메리카노 2잔 무료쿠폰을 주는데 같은 건물 6,7층에 라운지와 루프탑이 함께 있어 퇴실할 때쯤 모닝커피를 먹기 딱 좋았습니다

시원시원하게 큰 창으로 바다를 한눈에 볼 수 있고 맛있는 커피까지 함께 하여 상쾌한 아침을 맞이할 수 있었습니다

 

시원한 오션뷰와 모닝커피를 함께 즐기고 싶은 분들은 강릉 안목해변에 위치한 헤렌하우스 호텔을 추천드립니다

 

오늘은 강원도 안목해변 여행을 한번 담아봤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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